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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섬유화 검사란? - 삼성서울병원 진료 방문기

오늘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간 섬유화 검사를 받았습니다.

처음 하는 검사라 어떤 검사인지 궁금했었는데, 초음파 검사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15~20분 정도 했었는데, 누워서 오른팔을 머리위로 들고 있어야 하는데 팔이 조금 저린거 말고는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본관 4층에서 검사를 했습니다.

위치는 아래 사진에 대략 표시를 해 두었는데, 본관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됩니다.





4층으로 가면 내시경 접수 창구가 있는데, 여기서 간 섬유화 검사 접수를 하면 됩니다.

예전에 여기서 위,대장 내시경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다른 개인 병원보다는 굉장히 편하게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접수를 하고 우측 코너를 돌면 복도 중간에 간섬유화 검사실이 있습니다.

여기 앞에서 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줍니다.





입구에 간 섬유화 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


간 섬유화 검사(Liver FibroScan)는 어떤 검사인가요?


건강한 간은 말랑말랑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염, 간경화 등 만성 간질환이 있거나 간에 다른 이상이 있을 때에는 간이 딱딱해지고 굳어지게(= 섬유화) 됩니다. 이러한 간의 섬유화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객관적인 숫자로 측정하는 검사가 "간 섬유화 검사 입니다. 

지금까지는 간 섬유화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입원하여 간 조직 검사를 해야 했습니다. 침습적인 간 조직검사와 달리 간 섬유화 검사는 초음파와 진동을 이용하여 측정하므로 입원이 필요 없으며, 검사시간이 5-10 분 내외로 짧고, 검사를 받는 동안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습니다. 금식이나 다른 검사 전 준비도 필요 없으며, 검사결과도 조직검사 결과와 높은 일치를 보입니다.


어떤 경우에 이 검사를 하나요?


간염, 간경변, 지방간 및 간암 등 만성 간질환자에서 간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치료계획을 결정하고 질병경과에 대한 예측을 위하여 간 섬유화의 정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급, 만성 간질환이 있거나 간암 발생의 위험이 있는 분은 간 섬유화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 방법이 궁금해요!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오른쪽 팔을 최대한 당겨 머리 위로 올려 갈비뼈 사이를 넓게 유지합니다. 검사자가 기구를 갈비뼈 사이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진동이 간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10회 이상 측정하여 간 섬유화 정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이상 삼성서울병원에서 받은 간 섬유화 검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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