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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경치 좋은 카페 트윈트리 - 와이프가 반한 곳
요즘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와이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 남양주의 경치 좋은 카페를 검색해 봤더니, '트윈트리'라는 곳이 있었다. 카페 바로 앞에 한강이 바라보이는 탁 트인 시야와 경치가 좋은게 딱 내가 찾던 카페였다. 집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서 바람도 쐬고 책도 보며 힐링을 좀 하고 오려는 계획이었다.
집에서 약 30분 정도 차로 달리니 금방 도착했다.
트윈트리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맞은편 카페 입구로 향했다.
입구 분위기는 사실 그냥 그랬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자 넓은 정원에 푹신한 쇼파들이 쫙 깔려 있었다.
야~ 정말 편해 보인다. 여기서 책 읽으면 딱이겠다 싶었다.
경치도 정말 좋고 괜찮은데? 와이프도 좋아하는 눈치였다. ^^
정원을 지나 카페 입구에 도착하니 꽃들이 한가득~ ^^ 잘 정리되어 있었다.
뒤에 배경과도 너무 잘어울리는 분위기~ 입구에서부터 기분 전환이 되는듯 했다.
하지만 진짜 원하는 곳은 따로 있었다는거~ 빨리 가 봐아징 ^^
일단 트윈트리 카페 내부를 잠깐 둘러 보았다.
카페는 테이블과 쇼파들이 섞여 있었고 넓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카페 안쪽 화장실 입구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 모습!
벽때문에 오른쪽 공간은 가려졌네요~ 참고해 주세요 ^^;
한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쪽 한강 경치가 한눈에 들어왔다.
빛이 들어오는 방향이라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밝은데 ^^
카페 내부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괜찮았다.
그러나 진짜는 바깥쪽 테라스다. ^^
오기 전부터 맘속으로 찜 했던곳!
카페 입구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바깥쪽 테라스가 있는데, 푹신한 쿠션 의자들이 쫙~ 놓여 있다.
쿠션이 정말 편한게 앉아보면 잠이 솔솔 올 정도다.
다행히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테라스에 자리가 있어서 나란히 앉을수? 아니 누울수? 있었다. ^^
와이프도 정말 편하고 좋다면서 세상 편한 자세로 반 누워서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
와이프가 정말 만족하는 표정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힐링이 되는거 같았다.
이제껏 다닌 카페중에서 최고라고 좋아 했다. ^^ (세삼 뿌듯~ )
옆자리에 오는 커플들 소리가 들렸다.
오빠 여기 정말 좋다~ 담에 또 오자~ 등등..
대체로 여자들의 반응이 좋은것 같았다.
쿠션에 앉아서 바라본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였다.
탁 트인 시야, 부드러운 바람, 따뜻한 햇살, 푸른 강과 하늘, 멀리 보이는 산까지~
부족함이 없는 풍경이었다. 햐~ 좋다~
우리는 분위기에 취해 책도 보고, 대화도 하며 오랜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즐겨보는 편안하고 여유있는 시간이었다.
제대로 힐링했네~
나는 이런 경치가 너무 좋다~
바로 앞 잔디밭에도 테이블과 쿠션이 있었다.
테라스에 자리가 없으니 아래쪽 잔티밭에 마련된 곳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저기도 분위기 괜찮네~ ^^
바로 앞에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지나가던 사람들도 카페쪽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카페로 오는 손님도 있었다.
카페에 음료는 대략 6천에서 7천원선이 보통이었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좋았다.
우리는 3시간 반정도를 푹 쉬고 나왔다. 저녁때가 되니까 사람들이 더 몰리기 시작했다.
가급적이면 점심때 가는게 좋을듯 싶었다.
다 좋았는데, 마지막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바로 주차비!!
2시간까지 무료인데, 2시간이 넘으면 30분당 2천원 이란다. ^^;;
1시간 반 오버해서 6000원 나왔다. 헐~
주차비만 아니면 정말 자주와서 책도 보고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인거 같은데, 안타까움이 남는다.
그래도 경치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추천해 주고 싶은 장소이다.
남양주 경치 좋은 카페 트윈트리 와이프가 반한 곳 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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